대상 이장원, 박지수(한국애니메이션고) ‘이장원의 단편영화제작기’ 수상

수원시청소년재단,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성료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KYFA, 17th

Korea Youth Film Awards)이 지난 16일 5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기성세대를 넘어 청소년까지 넓혀, 그들의 색다르고 차별화됨을 영상으로 표현한다’는

‘와이드앵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영상대전에서는 미디어리터러시 발표회, GV파티, 레드카펫 쇼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영상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생산자와 소비자로서 미디어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 미디어리터러시

프로젝트 발표회, 토크버스킹 ‘청소년이 만드는 미디어리터러시’, 콘텐츠 제작자와 관객들이 영상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공유하는 ‘GV파티’ 등 풍성한 볼거리를 가득 선보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에서 출품된 267편의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작품상 7편, 특별상 4편을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에는 마감 기간 내에 영화를 완성하려 고군분투하는 친구들과의

단편영화제작기를 담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이장원, 박지수 학생의 '이장원의 단편영화제작기'가 차지했다.

이번 영상대전은 청소년들의 눈으로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담은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수원시청소년재단 홍사준 이사장은 "청소년 미디어활동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영상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 로, "사회와 세대가 소통하는 건전한 청소년 미디어문화 활동에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