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진로진학, 손안에 보인다!

-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통합서비스 앱 「마플」출시

- 2월 22일 개발 완료 최종보고회 가져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2일(목) 인계동 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수원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통합서비스 앱 「마플」 출시를 알리는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016년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지자체 공모사업”에 수원시가 선정되면서 행정자치부로부터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개발된 「마플」은 진로진학상담과 진로직업체험, 진로진학 및 프로그램 정보 제공, 개인별 포트폴리오 작성 기능까지 다양한 진로진학 서비스를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마플」 개발을 위해 수원시는 지난 해 4월과 10월 등 수 차례에 걸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고, 중간보고회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 등 각계각층의 조언도 받아들였다.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불편사항에 대한 보완을 마친 수원시는 오는 3월부터 청소년희망등대센터로 사업을 이관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희망등대센터는 기존 제공하던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과 ‘사이버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를 「마플」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중학교 1학년이 자유학년제를 통해 실시하던 진로직업체험을 청소년 누구나 개인이 신청해 참여하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대학생 진로기자단을 구성해 다양한 직업과 진로, 대학, 학과 등의 정보도 직접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 날 개발완료 보고를 받은 염태영 시장은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찾아가는 것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반드시 필요한데, 「마플」이 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소년이 더 많은 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